건강한 사람에서 황기의 면역 조절 효과 분석

아스트라갈리 근원, 면역 조절 효과 보여

약용식품 동물일치(Medicinal Food Homology, MFH)에 속하는 아스트라갈리 근원(Astragali radix, AR)은 면역 체계 조절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동물 연구를 바탕으로 이 연구에서는 20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AR의 면역 조절 기능을 조사하였다.

연구 방법과 절차

참가자는 18~40세의 건강한 성인 20명(남녀 각 10명)으로, 14일간 AR 경구용 액체(AROL)을 복용하였다. 실험 전후로 생리적 및 생화학적 분석을 통해 안전성을 검토하고, 면역 세포 및 사이토카인 수준 변화를 살펴보았다.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시간비행 질량분석기(UHPLC-Q-TOF/MS)를 사용한 지질 학 및 대사체학 분석과 장내 미생물 분석을 위한 16S rRNA 유전자 시퀀싱이 수행되었다.

실험 결과

AROL 투여 후 심각한 부작용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혈청 크레아티닌이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일부 면역 세포는 변화를 보였지만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그러나 여러 면역 사이토카인은 AR 투여 후 유의미한 변동을 보여줬다.

대사 프로필 측면에서 주성분분석(PCA)와 부분최소제곱-이차 판별 분석(PLS-DA)을 통해 AR이 대사 경로에 변화를 유도했음을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 해석

이번 연구는 AR이 대사 경로 변화를 통해 면역계를 조절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아미노산, 지질, 퓨린 대사경로의 조절과 장내 미생물 군집과의 상호작용이 면역 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이러한 결과는 AR이 유산균제와 면역조절제로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결론

AR은 면역 사이토카인, 대사 프로필 및 장내 미생물 구성에 변화를 주어 면역 조절 효과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연구는 AR이 건강 보조 식품과 기능성 식품 등으로 사용될 가능성을 제시하며, 다양한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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