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암 치료제의 1상 임상시험 결과

새로운 암 면역치료 접근법: Autogene Cevumeran

개별화된 암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면역치료는 암 면역치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적인 접근 방식이다. 최근 진행된 1단계 연구에서는 주로 고형암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autogene cevumeran의 단독 요법 또는 atezolizumab과의 병용 요법이 검토되었다. autogene cevumeran은 환자 개인의 종양 조직에서 얻은 체세포 변이 정보를 바탕으로 설계된 혁신적인 mRNA 기반의 개별화된 신항원 면역 요법이다.

연구의 주요 목표는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것이었으며, 추가적으로 약물의 약리학적 특성 및 항종양 활성을 탐색했다. 중간 분석 결과, autogene cevumeran은 71%의 환자에서 CD4+ 및 CD8+ T세포를 포함한 다초점 신항원 특이적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일부 환자들은 치료 시작 후 23개월까지도 면역 반응이 감지되었다. 치료 도중 감지된 CD8+ T세포는 순환하는 CD8+ T세포의 평균 7.3%를 차지하며, 최고 23%에 이른 경우도 있었다.

암 면역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다

이번 연구는 자가 면역 반응을 기반으로 한 기존 면역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암 면역치료 전략을 제안한다. 특히 신항원 백신은 체세포 암 변이를 통해 생겨나는 신항원 특이적 T세포를 새롭게 활성화하거나 기존의 것을 증폭시켜,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더 효과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체크포인트 억제제로 대표되는 암 면역치료의 한계를 보완할 새로운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autogene cevumeran은 개별화된 T세포 면역 반응을 유도하였으며, 다양한 암 종류에 걸쳐 초기 임상 반응이 확인되었다. 특히, 여러 신항원 표적에 대한 면역 반응이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발견은 보다 초기의 치료 라인에서도 autogene cevumeran의 추가 개발과 연구가 필요함을 뒷받침하며, 암 환자의 치료 성과를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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