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된 대식세포 치료법, 간경변증 환자에게 가능성 보여
자가유래 대식세포 치료, 간경변증에서 안전성 입증
간경변증은 주요 건강 문제로 간 이식 외에 승인된 치료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 다기관, 공개, 평행그룹, 2상 무작위 통제 시험에서 자가유래 대식세포 치료의 잠재적 효과가 평가되었습니다. 이 연구에는 보상성 간경변증 진단을 받은 51명의 성인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자가 단핵구 유래 대식세포 치료(n=27) 또는 표준 의료 관리(n=24)로 무작위로 배정되었습니다. 주된 평가 지표는 MELD 점수의 변화였으며, 그 결과 0일에서 90일까지의 ΔΔMELD는 치료 그룹에서 -0.87로 주된 목표는 충족되지 않았습니다(P=0.06).
360일 추적 관찰에서 치료군의 안전성 확인
360일 간의 추적 관찰기간 동안 표준 치료 그룹에서는 24명 중 5명이 10건의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으며 이 중 4건은 간 관련, 3명이 사망했습니다. 반면, 치료군에서는 간 관련 심각한 부작용이나 사망이 없었습니다. 비록 생체지표나 건강관련 삶의 질에서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지만, 탐색적 분석에서는 대식세포 주입 후 항염증성 혈청 사이토카인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는 대식세포 치료의 안전성과 가능성을 강조하며,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합니다.
간경변증 치료의 잠재적 돌파구
간경변증 환자에서 원인에 맞는 치료가 불가능할 경우 치료 방법은 제한적입니다. 현재 간 섬유화를 뒤집거나 간 재생을 촉진하는 승인된 약물은 없으며, 간 이식이 말기 간경변증의 유일한 완치법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전 세포 치료 연구에서는 다양한 결과를 보였던 간엽줄기세포가 이용되었습니다. 대식세포는 기관 섬유화를 퇴행시키고 간 상피 세포의 재생을 유도하는 역할을 수행했으며, 전임상 모델에서 그 잠재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주 평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표준 치료군에 비해 부작용과 사망이 적은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는 보상성 간경변증에서 자가유래 대식세포 치료법의 안전성을 뒷받침하며, 치료법으로서의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추가 연구를 통해 보다 구체적인 치료 가이드라인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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