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유방암에서 네오어쥬번트 니볼루맙과 화학요법의 효과

고위험 초기 유방암에서 면역요법 적용 가능성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ER+), HER2 음성(HER2−) 유방암의 경우, 전신적인 항암 치료에도 불구하고 병리학적 완전 반응(pCR) 비율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면역요법제를 첨가하여 pCR 비율을 높일 수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높은 위험의 ER+/HER2− 유방암 환자에게 네오아쥬번트 항암치료와 면역요법제인 니볼루맙을 병용하는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pCR 비율 증가

이 연구는 전 세계 여러 의료 센터에서 진행된 무작위, 이중맹검 방식으로 510명의 고위험 초기단계 ER+/HER2−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니볼루맙을 추가한 환자군에서 pCR 비율은 위약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높았으며(24.5% vs 13.8%, P = 0.0021), 특히 PD-L1 양성 종양을 가진 환자에서 더 많은 이점을 보였습니다. 추가적인 안전성 신호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니볼루맙군에서 치료 관련 독성으로 인한 사망이 두 건 발생했습니다.

면역요법의 새로운 길: 중간결과와 안전성

전신적 항암치료와 면역요법의 복합 치료를 통해, 유방암의 면역 관찰 증가와 병리학적 완전 반응률 상승이 관찰되었습니다. 이는 면역요법이 고위험 초기 유방암의 치료 표준이 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결론 및 향후 방향

니볼루맙의 추가가 고위험 초기 ER+/HER2− 유방암에서 pCR 비율을 유의미하게 증가시켰으며, 이는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요한 발견입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면역요법이 고위험 유방암 환자 치료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더욱 구체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