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donilimab, 진행성 위암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 열다
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cadonilimab와 화학요법의 조합이 HER2 음성 진행성 위 또는 위식도 접합 선암 환자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과와 관리 가능한 안전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연구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위식도 접합 선암 환자 6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환자들은 cadonilimab과 위약 중 하나와 화학요법을 병행하는 두 그룹으로 나뉘어 치료받았습니다.
평균 18.7개월 추적, 생존율 유의미한 차이 보여
2023년 8월 18일을 기준으로 평균 18.7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cadonilimab을 투여받은 환자 그룹은 위약 그룹보다 유의미하게 긴 중간 전체 생존율(OS)을 기록했습니다. cadonilimab군은 중간 OS가 14.1개월로, 위약군의 11.1개월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습니다(HR 0.66). 또한, 진행 자유 생존율은 cadonilimab군에서 7.0개월로, 위약군의 5.3개월보다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PD-L1 양성 환자, 반응률과 기간도 개선
특히 PD-L1 양성 점수가 5 이상인 환자에서, cadonilimab 그룹은 15.3개월의 중간 OS를 보여 위약군의 10.9개월보다 나았습니다(HR 0.58). 객관적 반응률 또한 cadonilimab 그룹이 65.2%, 위약 그룹이 48.9%로, 반응 지속 기간도 cadonilimab 그룹은 8.8개월, 위약 그룹은 4.4개월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안전성과 부작용도 중요하게 관리
치료 관련 부작용에서는 3등급 이상의 부작용 발생이 cadonilimab 그룹에서 65.9%, 위약 그룹에서 53.6%로 관찰되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면역 관련 부작용은 1등급 또는 2등급으로, 비교적 경미한 수준이었습니다. 주된 부작용으로는 혈소판 감소증, 중성구 감소증 및 빈혈이었습니다.
결론: 새로운 치료 가능성 제시
결론적으로, cadonilimab과 화학요법의 병용은 HER2 음성 진행성 위암 치료에서 전체 생존율을 유의미하게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었으며, 관리 가능한 안전성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의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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