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민감 ctDNA로 조기 폐선암 분류 가능성
순환 종양 DNA(ctDNA) 검출은 초기 종양의 임상적 위험 예측에 활용될 수 있다. 그러나 기존 검출 방법은 민감도 문제로 임상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NeXT Personal 플랫폼은 99.9%의 특이성을 가지고 1-3ppm의 ctDNA를 초민감하게 검출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TRACERx 연구에 참여한 초기 폐암 환자 171명을 분석한 결과, 다수의 폐선암(LUAD) 환자에서 수술 전 ctDNA가 검출됐으며, 병리학적 TNM(pTNM) I기 환자의 내에 57%에서 발견되었다. ctDNA의 존재는 더 나쁜 임상 결과를 예측하며, 수술 전 ctDNA 수치가 낮은 환자들은 ctDNA가 검출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생존율이 감소했다. 이러한 결과는 초기 폐선암 질병 분류를 개선할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액체생검과 ctDNA의 임상적 가능성
액체생검을 통해 ctDNA를 검출하는 기술은 초기 암의 맞춤형 관리에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다. 수술 전 ctDNA 상태는 잠재적인 바이오마커 역할을 하며, 수술 후 검출은 보조 치료 계획을 가이드할 수 있다.
ctDNA 검출은 종양 정보 기반 방식 또는 종양 비정보 방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종양 정보 방식은 조직 샘플의 게놈 데이터를 활용해 특정 돌연변이를 추적하여 일반적으로 민감도를 증가시킨다. 연구에 따르면 비소세포폐암(NSCLC)의 수술 전 ctDNA 검출은 예후가 좋지 않은 환자들을 식별한다. 초기 LUAD의 수술 전 ctDNA 검출에는 종종 낮은 혈장 ctDNA 수치로 인한 어려움이 따른다.
NeXT Personal 플랫폼의 성공적 적용
TRACERx 연구에서는 NeXT Personal 플랫폼을 활용해 수술 전의 ctDNA를 평가했으며, 이에 171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이 플랫폼은 전체 게놈 시퀀싱을 통해 종양 특이 신호를 우선적으로 탐지한다.
연구 결과, LUAD 환자 81%에서 ctDNA가 검출되었으며, 다른 폐암 유형에서는 100% 검출되었다. 이 연구에서 LUAD 환자 중 pTNM I기 환자의 57%에서 ctDNA가 검출되었으며, 이는 앞선 연구에 비해 현저히 높은 검출 비율이다. ctDNA는 흡연 이력 및 LUAD의 주요 하위 유형과도 연관성이 있었다.
연구 한계 및 미래 전망
하지만 이번 연구는 회고적 성격을 띄기 때문에 잠재적인 한계가 있으며, 향후 연구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전향적 검증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구 결과는 초기 폐선암 환자를 식별하고 잠재적으로 치료 전략을 최적화하는 데 있어 초민감성 ctDNA 검사의 임상적 유용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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