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센티아 쿠제테 플라보노이드의 항바이러스 잠재력 탐구"
열대 식물 '크레센티아 쿠제테'로부터 항바이러스 가능성 모색
열대 지역에서 약용으로 재배되는 식물인 크레센티아 쿠제테(Crescentia cujete)로부터 추출된 플라보노이드가 항바이러스 효과를 가질 수 있는지를 연구한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에서는 COVID-19, 뎅기열, C형 간염, 일본뇌염, 인플루엔자 A와 같은 바이러스 단백질을 대상으로 7가지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에 대한 분자 도킹을 수행하였다. 이를 통해 결합 친화도를 계산하여 효과적인 항바이러스 상호작용을 확인했다.
플라보노이드의 효과적 항바이러스 작용 확인
연구 결과, 나린게닌(naringenin)은 뎅기열과 COVID-19 변이체에 대해 가장 높은 결합 친화도를 보였으며, 루테올린(luteolin)은 C형 간염과 인플루엔자 A에 강력한 활성을 보였다. 피노켐브린(pinocembrin)은 일본뇌염 단백질과 최적의 결합을 나타냈다. 또한 나린게닌과 피노켐브린은 발암 가능성이 낮아 안전성과 유효성이 크다고 평가되었다.
플라보노이드, 상업용 약물보다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
크레센티아 쿠제테의 플라보노이드는 특정 상업용 약물에 비해 우수한 도킹 점수와 ADMET 프로파일(흡수, 분포, 대사, 배설)을 보여 항바이러스 특성이 뛰어남을 증명했다. 특히, 나린게닌은 뎅기열과 COVID-19 단백질에, 루테올린은 C형 간염과 인플루엔자 A 단백질에, 피노켐브린은 일본뇌염 단백질에 가장 활발하게 작용했다. 이러한 발견은 다중 타겟 항바이러스 약물 개발의 후보로서 이들 화합물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항바이러스 약물 개발을 위한 잠재적 후보
결론적으로, 크레센티아 쿠제테에서 발견된 플라보노이드는 항바이러스 치료와 약물 개발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 연구 결과는 이들 화합물이 차세대 항바이러스 요법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