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donilimab, 항암 화학요법과 병용해 생존율 향상 입증
항체 치료제인 cadonilimab과 항암 화학요법이 병용 치료로써 위암 및 위식도 접합부 암 환자의 생존율을 유의미하게 높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구팀은 사전 치료를 받지 않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및 위식도 접합부 암 환자 61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 맹검, 위약 대조, 3상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환자들은 일정 간격으로 cadonilimab 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으로 나뉘어 해당 치료를 받았다. 연구의 주요 목표는 전체 생존기간(OS)이며, 부차적인 목표로 PD-L1 점수가 5 이상인 환자의 OS, 무진행 생존기간, 객관적 반응률, 반응 기간 및 안전성이 포함되었다.
18.7개월의 중간 추적 관찰 결과, cadonilimab 투여군의 OS는 14.1개월로 위약 투여군의 11.1개월보다 유의미하게 길었다. 또한, PD-L1 점수가 5 이상인 환자의 OS에서도 cadonilimab 투여군이 15.3개월로 위약 투여군의 10.9개월을 뛰어넘었다. 객관적 반응률은 65.2%로 위약 투여군의 48.9%보다 높았다.
치료 관련 3등급 이상의 부작용은 cadonilimab 투여군의 65.9%, 위약 투여군의 53.6%에서 관찰되었으며 감소된 혈소판 및 호중구 수치, 빈혈이 주된 증상이었다. 대부분의 면역 관련 부작용은 경미한 수준이었다. 연구 결과 cadonilimab과 화학요법 병용 요법은 진행성 위암 및 위식도 접합부 암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하고 관리 가능한 안전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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