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제레틴, 급성 폐 손상 억제 가능성 제시
탄제레틴이 패혈증 유발 급성 폐 손상(ALI)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거대세포의 발효자살(ferroptosis)을 억제하고 Nrf2 신호 경로를 통해 이루어진다. 패혈증에 의해 유발된 ALI는 높은 사망률과 관련된 심각한 임상적 상태로, 이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략이 요구된다.
Nrf2 경로 통한 거대세포 발효자살 억제
연구는 감귤류에 함유된 탄제레틴의 항산화 및 항염증 특성을 주목하여, 패혈증 유도 ALI에 대한 보호 효과 및 관련 메커니즘을 조사했다. 연구진은 리포폴리사카라이드(LPS)를 사용해 ALI 모델을 구축하고 탄제레틴을 투여했다. 그 후, 호염기성 염색(HE) 및 기관지 폐포 세척액(BALF) 단백질 분석, RNA 시퀀싱을 통해 탄제레틴의 효과를 평가했다. 시험관 내 실험에서는 Nrf2 siRNA를 사용하여 거대세포 세포주 RAW264.7의 발효자살 관련 바이오마커를 평가했다.
활성산소와 염증 인자 감소 효과
결과적으로, 탄제레틴은 폐 손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며, LPS에 의해 감소된 GPX4와 글루타티온(GSH)을 회복시켰다. 또한 PTGS2와 말론디알데하이드(MDA) 수치를 감소시켰다.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6, IL-1β, TNF-α도 크게 감소했다. 추가 연구에서는 탄제레틴이 Nrf2의 활성화를 통해 지질 과산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rf2를 무력화하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에 대한 탄제레틴의 보호 효과가 없어진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거대세포 발효자살이 패혈증 유발 ALI의 주요 메커니즘임을 강조하며, Nrf2 신호 경로를 통해 발효자살을 억제하는 탄제레틴을 잠재적인 치료제로 제시했다. 연구는 ALI 관리에 있어 거대세포 발효자살을 표적화하는 치료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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