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치료가 RA 여성의 갑상선기능저하증 위험 감소에 미치는 영향
류머티즘 관절염(RA) 환자 치료에 중국 한약(CHM)의 통합이 갑상선기능저하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규명하는 연구가 발표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존의 RA 치료에 CHM을 추가하면 여성의 갑상선기능저하증 위험이 40% 감소할 수 있다. CHM 사용 일수와 갑상선기능저하증 위험 사이에 부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나, CHM의 치료적 이점을 입증했다.
RA 여성 대상의 갑상선 기능 장애와 한약의 연결 고리
RA를 앓고 있는 여성에게서 갑상선 기능 장애가 자주 발생하는데, CHM은 만성 질환과 치료 관련 증상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RA 여성에서 CHM 사용과 갑상선기능저하증 위험 사이의 관계는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RA 여성 중 CHM 치료를 받은 경우와 받지 않은 경우의 갑상선기능저하증 발생 위험을 탐구하고 있다.
연구대상과 연구결과
연구는 2002년부터 2010년까지 RA로 진단받은 20~80세 여성 8,6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중 192명이 2013년 말까지 RA 이후 갑상선기능저하증을 겪었으며, 최종 연구 집단은 1,152명으로, 192명의 새로운 갑상선기능저하증 사례와 960명의 대조군으로 구성됐다. 두 그룹의 평균 연령은 55.0세였고, 평균 추적 관찰 기간은 7.9년이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위험 감소율 40%
연구 결과, 기존 치료에 CHM을 추가로 받은 RA 여성은 갑상선기능저하증 위험이 낮았고, 이는 조정된 오즈비가 0.60으로 나타났다. RA 발병 후 처음 3년 내에 CHM을 시작하고 365일 이상 장기간 사용한 경우에 갑상선기능저하증 발생 위험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A 여성은 건강한 여성에 비해 갑상선 기능 장애의 위험이 높다. RA 여성에서 CHM이 갑상선기능저하증 발생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연구는 RA 치료에 CHM을 통합하면 갑상선기능저하증 위험이 40% 감소할 수 있으며, RA 진단 후 신속하게 CHM을 시작할 경우 더 큰 이점을 볼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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