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LD의 유전적 연구로 발견된 위험 요인
지방축적간질환(MASLD)은 간에 과도한 지방, 주로 중성지방이 축적되고, 대사증후군의 구성 요소와 관련된 질환으로, 간경변 및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MASLD는 심혈관 대사 질환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지만, MASLD의 주요 유전적 위험 요인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점에서, 두 질환 간 인과관계가 없음을 시사한다.
새로 밝혀진 27개의 유전적 부위
이번 연구에서는 내장 지방도를 측정하여 이전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MASLD와 관련된 27개의 유전자 위치를 발견했으며, 네 개의 독립된 코호트에서 6개가 재현되었다. 이를 통해 두 가지 서로 다른 유형의 MASLD가 존재함을 제안하는 두 가지 분할 다유전자 위험 점수를 생성했다. 하나는 간에 국한된 형태로 더 심각한 간질환을 초래하고, 다른 하나는 전신적 문제로 인해 심혈관 대사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유형이다.
정밀 의학 접근에 대한 가능성
지방축적간질환(SLD)은 간 내 중성지방이 주로 존재하며 염증, 섬유증, 간경변 및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상태를 포함하는 스펙트럼이다. SLD는 대사 증후군과 공존하며, 내장 지방도, 인슐린 저항성, 고혈압 등과 관련이 있다. MASLD는 강한 유전적 성분을 가지며, 여러 유전적 변이가 간지방을 증가시키고 MASLD의 진행을 초래할 수 있다.
GWAS 분석과 유전적 변이
지방 질환의 정밀한 유전적 연구를 위해 최근 15년 동안 여러 유전자 위치가 발견되었으며, 일반적인 체질량지수(BMI) 조정 방식보다 더 정확한 체성분 측정 조정이 간 지방에 미치는 효과를 더 잘 포착할 수 있었다. 적정량의 내장 지방, 전신 지방량, BMI가 간 중성지방 함량과 염증/섬유증의 독립적인 예측인자로 확인되었다.
간 중성지방과 염증의 인과적 연관성
연구를 통해 간 중성지방 함량과 간 염증 간에 인과관계가 존재할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6개의 새로운 유전자 위치가 확인되었고, 간 특정적 MASLD와 심혈관 대사 증후군과 관련된 또 다른 MASLD 형태가 발견되었다. 이번 발견은 MASLD와 관련된 질환에 대한 맞춤형 치료를 위한 학문적 기초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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