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로 제1형 당뇨병 치료 가능성

자가 유래 줄기세포로 당뇨병 치료 새 시대

수십 년간 연구자들은 손상된 체내 조직을 대체하기 위해 자가 유래, 다능성 줄기세포를 활용하려고 했으나 기술적 도전에 직면해 왔다. 특히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도 세포의 대체가 큰 과제였다. 그러나 9월, 인간 대상의 초기 임상 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가 보고되었다. 이 시험에서는 화학적으로 유도된 다능성 줄기세포에서 유래된 췌도 세포가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 이식되었다. 약 2.5개월 후, 환자는 외부 공급 인슐린이 필요 없게 되었으며 1년간 혈당 조절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이 환자는 이전에 간 이식을 받은 이력이 있어 연구 기간 동안 면역억제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했다. 따라서 면역억제제 없이 새로운 췌도 세포가 면역계의 공격을 받지 않는지를 알아내는 것이 여전히 중요한 연구 과제로 남아있다. 왜냐하면 제1형 당뇨병이 자가면역 질환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연구는 재생 의학과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 큰 진전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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