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약재로 콜레스테롤 관리 가능성 제안
Pulsatilla chinensis(백두옹)가 고지혈증을 관리하는 데 잠재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는 전통 한약(TCM)으로 사용된 백두옹이 최근 연구에서 고지혈증 관리에 대한 가능성을 보인 것이다.
세포 및 동물 모델에서 입증된 효능
백두옹을 고지혈증을 유발한 쥐 모델과 인간 간세포(HepG2)에 적용한 결과, 총 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지방간 증상도 완화되었다. 전사체 분석을 통해 백두옹이 지방 대사 관련 경로를 조절하고 LDL 수용체(LDLR)를 상향 조절함을 관찰했다. 이 과정은 HepG2 세포에서 ERK 신호 경로의 활성화를 통해 조절되었다.
핵심 성분의 발견
백두옹의 구성 성분 중 Pulsatilla saponin D(PCD)가 LDLR 발현을 증가시키는 주요 활성 성분으로 확인되었고, PCB4는 이러한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부작용 없이 개선된 고지혈증 상태
백두옹은 고지혈증 모델의 쥐에서 독성이 없으면서 고지혈증 상태를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 백두옹이 지방 대사를 조절하여 고지혈증 치료에 효과적인 항고지혈증제로 작용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전통 약재의 새로운 응용 가능성을 제안한 이번 연구는 백두옹의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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