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ox 확산 대응, 긴급 백신 연구 필수
콩고 민주 공화국 및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Mpox 확산이 사상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사례와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2024년 8월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세계보건기구는 Mpox를 대륙 및 글로벌 보건 비상사태로 선언했다. 이 병은 아프리카 여러 국가뿐 아니라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두 종류의 천연두 백신인 MVA-BN(바바리안 노르딕)과 LC16m8(KM 바이오로직스)이 여러 나라에서 Mpox 대응을 위한 긴급 사용을 승인 받았다. MVA-BN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사전 적격심사를 받았으며, ACAM2000(이머젼트 바이오솔루션즈)은 생물 테러 비상사태에 대비한 천연두 백신으로 Mpox 사용 인가를 받은 상태다. MVA-BN과 LC16m8 백신의 안전성은 입증되었지만,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를 앓고 있는 면역저하자에게 미치는 효과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임산부와 소아 연령층에서의 잠재적 부작용 평가도 이루어져야 한다.
Mpox는 특히 소아, 임산부, 면역저하자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즉각적이며 효과적인 백신 개발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는 COVID-19 팬데믹 동안의 준비와 혁신 연합(CEPI)의 노력에 기반하고 있으며, CEPI는 새로운 감염병 준비를 위해 Mpox 포함 전신 투자에 나서고 있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