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bb-e-Ghafis,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에 효과적
비알콜성 지방간염(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NAFLD)은 간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어 발생하는 대사 질환으로, 알코올 남용 없이도 나타난다. 본 연구는 전통 의약품인 Hab-e-Ghafis의 NAFLD 치료 가능성을 평가하였다.
연구 방법: 안전성과 효과성 평가
본 연구는 NAFLD 환자 44명을 대상으로 시행된 단일-블라인드, 무작위 배정, 표준-통제 임상 시험이며, 42명이 시험을 완료하였다. 시험군은 45일 동안 하루 3회 Habb-e-Ghafis를 복용하였고, 대조군에는 비타민 E(하루 두 번 400mg)가 투여됐다.
Habb-e-Ghafis, NAFLD 증상 개선에 탁월
시험 결과에 따르면, Habb-e-Ghafis를 복용한 환자들은 둔한 통증, 소화불량, 식욕부진, 구역, 전신 무력감과 같은 주관적 증상에서 큰 개선을 보였다. 특히 간 크기 감소(p<0.05)와 중성지방 및 초저밀도 지단백(VLDL) 수치 감소에 있어 비타민 E보다 우수한 효과를 입증하였다.
비알콜성 지방간염의 전반적인 건강 위험성 감소에 기대
NAFLD는 비악성 질환이지만 비알콜성 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간경변증, 간세포암과 같은 더 심각한 간 질환의 위험 인자로 인정받고 있다. 이 질환은 비만, 제2형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전세계 인구의 약 25.24%에 영향을 미친다.
전통과 현대의 결합, 새로운 치료 가능성
Habb-e-Ghafis는 전통의료인 Unani와 현대 임상 시험의 결합을 통해 NAFLD 관리에 유망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는 표준 치료제와 비교했을 때 더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제시되었다.
추가 연구 필요성 강조
이번 연구 결과는 Habb-e-Ghafis가 NAFLD에 대한 비타민 E보다 효과적인 치료 대안임을 나타내며, 더 큰 샘플 크기와 긴 치료 기간을 통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연구 제한점 및 미래의 연구 방향
본 연구는 단일 기관에서 소규모 샘플로 수행되어 결과의 일반화에 한계가 있으며, 짧은 추적 관찰 기간과 비침습적 평가 방법이 활용되지 않았다. 향후 연구에서는 다양한 복용량과 추가 치료법 탐구로 Habb-e-Ghafis의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윤리적 승인과 등록
해당 연구는 기관 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인도의 임상시험 등록부에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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