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클 흑색종에서 네오아쥬번트 항암 치료의 효과
최근 연구에서 네오아쥬번트 면역요법이 메르클 흑색종에서 종양 수축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임상시험인 KEYMAKER-U02의 Substudy 02C에서는 수술 전 pembrolizumab(항-PD-1) 단독 또는 다른 치료와의 조합을 평가하여, IIIB–D 단계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후 보조 pembrolizumab 치료를 진행했다.
조합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
이 연구에서는 세 가지 치료군의 결과를 보고했다: pembrolizumab과 vibostolimab(항-TIGIT) 조합, pembrolizumab과 gebasaxturev(온콜리틱 바이러스) 조합, 그리고 pembrolizumab 단독 요법이다. 치료 결과로 병리학적 완전 반응률이 각각 38%, 28%, 40%로 나타났으며, 주요 병리 반응률은 50%, 40%, 47%였다. 모든 치료군에서 대부분의 환자가 치료 관련 부작용을 경험했지만, 사망사례는 없었다.
면역 요법의 잠재적 장점
최근 증거에 따르면 네오아쥬번트 면역 요법은 전신적인 항종양 T 세포 반응을 자극해 재발 위험을 줄이고, 종양 절제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법은 CD226 신호를 복원하는 데 최적의 항종양 반응을 위해 PD-(L)1 차단과 TIGIT 이중 차단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온콜리틱 바이러스의 역할
온콜리틱 바이러스인 gebasaxturev는 암세포를 직접 용해하고, 장기적인 항종양 면역 반응을 자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바이러스는 PD-1 억제제의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종양 미세환경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결론
네오아쥬번트 요법으로 pembrolizumab을 사용한 치료는 수술 가능 환자에서 안전하고, 강력한 항종양 활동을 보인다. 조합 치료는 네오아쥬번트 면역 요법을 표준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증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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