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의 유전자 수정으로 이식된 돼지 심장, 한계와 과제
최근 58세 심부전 환자에게 10개의 유전자가 수정된 돼지 심장이 이식되었다. 이 환자는 허혈성 심근병증으로 인해 심부전 표준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태였고, 이식 후 면역억제 치료를 받았다.
처음 이식된 돼지 심장은 뛰어난 수축기와 이완기 기능을 보이며 환자의 상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심장은 빠른 속도로 이완성 심부전과 심실 비대, 수축 기능의 거의 전부 손실을 초래하며 31일째 외재형막산소공급장치가 필요하게 되었다. 결국 40일 만에 환자는 완화 치료로 전환되었다.
조직학적 분석을 통해 면역세포의 침투는 없었지만 모세혈관 내피 손상과 조직 부종, 초기 섬유화가 발견되었다. 또한 돼지 거대세포바이러스의 증식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 연구는 항체 매개 거부 반응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이식 장기 분야의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를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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