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V 백신, 영유아와 노년층의 호흡기 질환 부담 경감
호흡기 융합 바이러스(RSV)는 영유아와 노년층에게 상당한 건강 부담을 주는 병원체다. 최근 소개된 '프리퓨전 F 단백질' 기반의 RSV 백신은 임상 시험에서 높은 효과를 보이며 이 부담을 줄일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모와 노년층의 면역 강화를 목표로 삼는다. 13개 고소득국에서 개인 기반 모델을 통해 RSV 백신이 입원율과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 결과가 나왔다. 이 모델은 백신이 감염이나 전염을 방지한다고 가정하지 않는다.
연구에 따르면 노년층 백신 접종은 입원율을 국가별로 평균 35–64%까지 줄일 수 있으며, 임산부 백신 접종을 통해서는 영유아 입원을 5–5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율 감소에 따른 사망률 감소 또한 관찰됐다. 백신의 경제적 효과도 주목되면서, 백신 접종률과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된다. 이는 취약 계층의 건강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RSV는 전 세계적으로 5세 미만 아동의 급성 하부 호흡기 질병의 주요 원인으로, 생후 6개월 이내에 그 영향이 가장 크다. 고소득국에서는 영유아 중 최대 2%가 RSV로 인한 질병(기관지염, 폐렴 등)으로 입원하며, 노년층 또한 특히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중증으로 발전하여 입원할 위험이 크다.
메타 분석 결과, 노년층에서 RSV로 입원한 경우 치명율은 7%로 보고됐다. 노년층의 경우, RSV로 인한 부담은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수준이며, 상당한 의료비와 생산성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1960년대부터 RSV 백신 개발 노력이 지속되었으나, 최근까지 임상 3상으로 나아갈 만한 백신은 없었다.
과거에는 고위험군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고비용의 모노클로날 항체 페리비주맙에 의존해왔다. 최근에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Abrysvo와 같은 단백질 기반 백신의 출현과 성인을 위한 RSVpreF 백신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 연구는 RSV 전파 동태 시뮬레이션 모델을 개발해 미국, 캐나다, 유럽 국가들을 포함한 고소득국에서 백신을 통해 줄일 수 있는 RSV 관련 입원 및 사망 수를 추정했다. 국가별 백신 접종률을 반영한 결과, 백신 접종을 통해 입원율과 사망률의 상당한 감소가 가능함을 보여준다.
백신 접종시 건강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노년층에서 인구 10만 명당 평균 입원 감소는 15.0(이스라엘)에서 135.0(캐나다)까지.
- RSV 관련 사망 감소는 인구 10만 명당 1.0명(이스라엘)에서 11.2명(캐나다) 사이.
- 노년층 입원 감축 효과는 독일에서 35.2%에서부터 영국에서 64.5%까지, 영유아는 아일랜드에서 49.7%까지 감소.
RSVpreF 백신의 availability는 공중 보건에서 큰 발전을 의미하며, 노년층과 영유아의 RSV 질병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하지만 접종 프로그램의 효과는 접종률, 지역 전염병학적 조건, 각국의 인구 통계적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백신의 수용성을 높이고 비용을 줄이며 공공 자금 지원 프로그램에 포함시키는 것이 접종률 향상에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RSVpreF 백신의 공중 보건 효과를 최적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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