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는 ALLO_GD2-CAR T 세포
난치성 또는 재발성 신경아세포종(r/r HR-NB) 치료에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는 이종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T 세포가 등장했다. 특히 Desialoganglioside-GD2를 표적으로 하는 ALLO_GD2-CART01로, 기존 자가 CAR T 세포 치료가 효과가 없었던 환자나 심각한 림프구감소증을 가진 환자들에게 유망한 선택지가 되었다.
이 연구는 병원 승인 하에 ALLO_GD2-CART01을 투여받은 다섯 명의 어린이 사례를 다뤘다. 이들은 기존 3가지 이상의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았던 고위험 신경아세포종 환자들로, 네 명은 이미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경험이 있었다.
치료 안전성과 효능 모두 주목
환자들은 모두 2~3등급의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을 경험했으며 한 명은 2등급 신경독성을 겪었다. 또한, 네 명은 중등도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을 나타냈다. 치료 후 ALLO_GD2-CART01은 6주 이상 체내에 지속되었고, 두 명은 완전 관해를, 한 명은 부분 관해를 이룬 후 안정 상태가 유지됐다.
RNA 시퀀싱으로 얻은 전사체 분석 결과, ALLO_GD2-CART01 주입 후 T 세포 활성화 및 이동과 관련된 유전자가 발현되었다. 또한, 산소 감소 반응, 체액 면역 반응, 세포 편향성, 및 면역 시냅스 형성에 관련된 유전자들도 확인되었다.
추가 연구를 통한 발전 가능성
자가 CAR T 세포와 비교했을 때, ALLO_GD2-CAR T 세포는 T 세포 증식과 면역 시냅스 형성, 세포 화학주성 경로와 관련된 차이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이종 CAR T 세포가 어린이 r/r HR-NB 환자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 면에서 추가 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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