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지원 유방암 검진, 검출률 향상 확인
독일에서 시행된 PRAIM 연구는 인공지능(AI) 지원을 받는 이중 판독과 전통적인 이중 판독을 비교하여 AI의 효과를 평가했다. 2021년 7월부터 2023년 2월까지 50세에서 69세 여성 463,094명을 대상으로 12개 장소에서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이 중 260,739명은 AI 지원을 받았다.
AI 활용 시 높은 유방암 검출률
AI를 활용한 그룹은 1,000명당 6.7명의 유방암 검출률을 기록하여, 전통적인 이중 판독 그룹의 5.7명보다 17.6% 높은 결과를 보였다. 회수율은 AI 그룹에서 1,000명당 37.4명으로, 컨트롤 그룹보다 낮았다. 회수의 양성 예측값은 AI 그룹에서 17.9%로 컨트롤 그룹보다 더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방사선사 인력 부족 해소 가능성
이 연구는 AI 지원이 유방암 검출을 증가시키며 회수율을 낮출 수 있음을 제시했다. AI의 도입은 방사선사 부족 문제를 완화할 수도 있다. 후향적 연구에 따르면 AI는 방사선사의 성능에 버금가거나 우수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일반화 가능성과 안전성에서 긍정적 결과
PRAM 연구는 다양한 환경의 여성과 방사선사를 포함하여 연구 결과의 일반화 가능성을 높였다. AI를 유방암 검진에 도입함으로써 불필요한 재검사를 최소화하면서도 암 검출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AI 지원 유방암 검진이 유망하며, 정기 검진 프로그램의 광범위한 채택을 가능케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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